애를 하나키우는 거랑 둘을 키우는 것은 참 많ㅇ ㅣ다르다.
물론 둘과 셋 또한 다르겠지…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아이들의 다름이 그 성격과 행동 하나하나가 참 날 즐겁게 한다.
오늘은 둘째가 예배 영상을 보며 율동을 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신기하고 귀엽던지 몰래 녹화해놨다.
우리 큰애는 교회에 가면 율동을 따라 하지 않는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었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매사 적극적이진 않다. 의외로 유치원에서 하는 이벤트들 율동이나 노래는 잘 따라 한다.
큰 애 키울때는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애마다 다른 것 같지만 우리 첫째는 결코 쉬운캐릭터가 아니었다. 의외로 좀 키우고 나니.. 손이 덜 가는 캐릭터다.) 귀엽구나.. 하고 지나갔던 일들이 둘째 키울 때는 그 힘듦은 잊혀지고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나의 하루는 결국 애들 먹이고 말 상대해주고 입히고 씻기고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