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캠퍼스 오픈톡 후기

2016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16년 마지막 12월 스캠은 참가 신청 받는 중이다. (http://www.startupcampus.co.kr/)

혹, 필요하신 분들은 꼭 올해가 가기전에 도전해보시면 좋겠다.

 

 

 

 

많은 청년들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나의 바람과 나의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볼 때 스타트업 캠퍼스는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올해가 가기전 스타트업 새내기에게 듣는 스타트업 이야기 한마당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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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으로 행사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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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은 직접 구직한 스타트업 새내기들의 Q&A 소그룹 진행

 

<디자이너 새내기> 민선님과 단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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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님’ 자를 붙여야하는데 ㅎㅎ

 

 

자꾸 내 새끼들 같다. ㅋㅋㅋㅋㅋ

어구 이뽀라…

보기만해도 자랑스럽네.

 

 

 

 

이 친구들의 경우 스펙 참 좋다.

 

대학 때 부터 다양한  자신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일에 도전했으며, 이미 학기 중에 프로젝트(포폴용 과제 말고)  진행해 본 친구들이다.

 

 

단아님이

본인은 스펙도 있고, 외국어 능력도 좋아서 인턴 연결이 잘 될 줄 알았다.

 

라고 말했다.

 

나도 엄청 공감하며 웃었다. ㅋㅋㅋ

나 역시, 또 장대표님 역시 단아님과 같은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인턴 연결이 쉽지 않았다.(단아님의 경운 대기업쪽엔 관심 없다. 조건은 딱 대기업에서 좋아할 조건인데…)

 

 

민선님이

 

디자이너는 역시 포폴이다. 준비 잘 해야한다.

 

라고 했을 때, 참 공감 됐다. 민선님의 포폴은 디자인을 모르는 내가 봐도 참 세련됐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대들이 이런말들을 하는 걸 보니, 사회생활 잘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고 …  잘하고 있구나… 한시름 놨네.’

 

 

 

<개발자 새내기>

여긴 주제가 개발 알지못하지만 개발자로 일하기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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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님과 태화님.

이 소그룹의 경우 관심 있는 친구들도 많았고, 질문자들도 엄청 많았다.

대화할 기회 얻기도 힘들었던 인기인들 ㅋㅋㅋ

 

 

스캠을 하다보면, 정말 한 끗 차이로

‘되는 친구들은 이래서 되는구나’가 눈에 보인다.

 

 

 

나리님은 조용하지만, 굉장히 적극적이다. 정말 조용하지만,

내가 해 볼게요.

 

라는 의지와 도전이 강한 친구.

 

 

 

태화님은 …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다. 대표적 예시가 되기에는 일반화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어쨌든, 그도 배워보겠다는 의지가 강한 친구이다.

 

 

태화님은 사실

습득능력이 좋다.

개발자에겐

공부하고, 적용하고, 공부하고, 적용하고, 문제 만나면, 문제 해결하고

 

이 사이클을 계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 그것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문제 앞에서 멈추는 사람이기 보다는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검색하고 알아보고 질문하고 고민하고 하는 사람이 잘 맞는데, 태화님이 그런쪽으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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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야 하는 토요일날, 엄마 따라 워크샵 나온 정수님과 하연양.

고생이 많다………… 내가 이래서 여행을 못다니지…. ㅎㅎ

 

 

이모들 덕분에 멘토스, 훕훕 샌드위치, 각종 주스와 럭키템 콜린스그린 음료득템하신 박하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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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스타트업 캠퍼스를  진행한 OEC도 연결 된 참가자 및 안된 참가자 분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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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캠퍼스 9월 

OEC에서 하는 스타텁 인턴매칭 프로그램에서 소그룹 인도를 맡고 있다.
아이들의 실력과 인성 확인 후 스타텁에 매칭해준다.

3월 부터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보았고

나름의 노하우와 편견이 생겼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편견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는데 나만 그런 생각을 했던 건 아니었나보다.
더 실력있고 더 유능한 친구들을 모집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하우는 계속 쌓여가고
우리팀 퀄리티는 이번달에 정점을 찍은 듯.
ㅡ.ㅡ 무슨 참가자들이 다들 영어 능통자인지; 울 애 어떻게 키워야할지 막막….ㅎㅎ

개발자 지원한다며 githup 계정하나도 없는 사람들 반성하시라 …내가 그대들 실력을 뭘보고 추천해줄 수 있겠나… 결과물. 우리 공돌이들 수업 때 마다 만든거 정리 좀 잘해서 보여줄 수 있게 해달라.
대부분의 디바이너들은 포폴 준비해서 다니기 때문에 뭐 … 괜찮은 듯.
이번에 온 참가자 중에 스타텁에서 인턴하다가 돈도 안주고 열정페이 강요해서 나왔다는 친구가 있다.
우리 인맥으로 확인 가능한 회사들에 한해서는 걸러드려요~

요즘 매칭하면서 느끼는 것은 생각보다
저요 저 할래요. 시켜만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 습니다. 라는 친구들이 적다. 물론 이런 친구들은 의심 한 번씩 해봐야한다.

지적 밑천이 없어서 저렇게 말하는 수도 있다.
이달에 친구 하나는 좀 열려 있는 듯.
두 개발자 지원생에게 스얼인턴 6개월을 추천했다.
하나는 제가 원하는 잡이 아니에요.

하나는 6개월 그거 하면서 그 다음을 준비하면 되겠군요. 아직 포폴없는데 코치님이 6갤 동안 도와주세요. (켁 6갤이나 도와달라고? 맨입으로?)
내 생각은 이렇다.

아래 대답을 한 친구가 가능성이나 사회적응을 더 잘 할 것 같다.

스얼에 있으면 여러 스타텁을 볼테고 그 중 괜찮은데로 업체.몇군데 골라볼 수도 있고 본인이 추천받을만한 인재라면 스얼 관계자분들에게 추천도 받을 수 있고

일단 업에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일은 계속 연결된다. (연결 잘 안된다면 자기점검 해보시길…)
나 역시 오지랖으로 돌아다고 열정페이로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았으면 퇴사 후 애보면서 놀고 있겠지.
사람 괜찮고, 일 잘하고, 성실하고 좋은 인맥 유지하면 일은 계속 들어온다. 거짓말처럼…
나를 거쳐서 인턴 매칭 될 참가자들은 이런 친구들이었으면 좋겠다. 


스타트업 캠퍼스 Start up campus

OEC 에서 스타트업과 대학생&고등학생 인턴 매칭을 시작했다.

 

 

5월에 진행한 캠퍼스는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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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자들에게 그들의 관심사와 그들의 얘기를 들으며

 

그들과 잘 맞을 것 같은 스타트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관심사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OEC 의 인맥을 통해서 검증할 수 있다면 검증한 스타트업으로(흐음…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남편을 둔 아내로서… 이 부분에 대해 상당히 공감한다.) 연결한다. 물론 OEC에서 모르는 스타트업도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1 : 스타트업 으로 문의 하는 것 보다 OEC 끼고 하면 회사 : 회사  라 아무래도 정보를 좀 더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참가 학생 중에 누가 물었다.

” 전 스타트업에서 부스 차리고 자신의 회사 어필하고 우리를 데려가려 하는 자리인 줄 알았어요.”

라고…

 

이 얘기 듣고 나니 한편으론 답답했다.

 

스타트업에 얼마나 바쁜데..;;; 그런데 신경쓸 여유가 어딨다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그들이 데려가려고 하겠는가… ;;;;;

 

이전에 2011년에 장영화대표님이 운영하던 스타텁 네트워킹 행사에도 몇 회 참가해본 사람으로써

OEC가 할 능력이 안돼서 그런게 아니라

지금과 같은 모델을 취하게 된 데에는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서 그렇다고 설명해 주고 싶었으나

오지랖인 것 같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다.

 

 

다시 본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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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의 강의를 들으며, 스타텁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찾고

관심사에 연관된 스타텁을 찾고

그 과정에서 스타텁과 어울리지 않는(가끔..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른 채 신청하는 친구들이 있다.)

친구들을 걸러내고

기본적인 회사생활예절(입사하면 받는 전화예절 등..)을 알려주고

매칭 시작.

 

OEC 이름 걸고 하는 거라 신경쓰며 준비한다. 가끔 예의없는 학생들 사장놀이에 관심있는… 막연한 환상을 가진 아이들은 최대한 걸러내려고 노력한다.

 

암튼 6월달에 4기 진행한다.

 

신청에서 떨어졌다고 포기하지말고 관심있으면 또 도전하시길…

 

내가 앙트십 가르친 미림여고 친구들이나 혹 소명여고, 이화여고 친구들…

관심있으면 신청하세요. ㅎㅎ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