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날… 주일이 더 피곤해.. 애들이 집에 있으니..
신랑이나 나나 우리 일은 평일 주말 없이 열심히 달리는 일이기에 주말에 컨디션 조절도 쉽지 않다.
며칠 밤 작업을 했더니 얼마나 피곤한지 아이들이 나를 귀찮게 할 때 욕이 나오곤 했다.
대 놓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 g랄.. 엄마는 욕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소하느라 피곤해서 신랑에게 저녁밥, 식세기정리, 냄비들 설거지를 요청하였으나 우리 신랑은 저녁밥만 했다. 결국 그 것들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하게 되었는데.
모르겠다. 지금 시기가 애 키우느라 일하느라 원래 힘든건지, 4명이 사는 집을 관리하느라 힘든건지.
신랑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아직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사람을 쓰는건 엄두가 안나지만, 요 며칠 집안일 해주실 분 1명, 아이 하원 놀이 시터 1명 이렇게 두 명을 고용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런걸 친정엄마가 해주시면 참 좋을텐데… 싶지만,
그녀도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살고 싶으시다고 우리 클 때 입버릇처럼 얘기하시곤 했다.
우리 딸들은 내가 운동 열심히 해서 체력 튼튼히 키우고
최신 유행 양육법 탑재해서 손주들 돌봐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