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가리개 버전 업업

임신 중에 수유가리개를 만들었다. 예쁜 조각천을 엮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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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꼬물이 진짜 아기때 사진이네.. ㅎ 오십일 막 지나고 였나

저거다 신랑이 목에 건 것이 내가 만든 수유가리개이다.

근데 실제 써보면 엄청 불편하다.

목 끈이 너무 길기 때문이다.
가리개를 착용하고 앞에 구멍으로 아가랑 눈을 마주쳐야하는데 천이 나풀거려서 아가를 볼 수가 없다.

이는 수유가리개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이 안갖춰진셈.

목 끈이 길어서 가슴노출이 될까 불안불안

이런 가리개가 제 역할을 못한다.

그래서 업그레이드!

목 끈 길이 조정가능하게하고 와이어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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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목 길이 조절 액세서리 색이 두개가 다르다. 주문 실수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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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샷은 저렇다.

실제 쓸 땐 목 길이를 좀 더 조정해서 사용해야겠다. 더불에 다음에 수유가리개를 만들 기회가 또 생기면 앞쪽 길이를 위로 살짝 더 올려서 가슴쪽이 더 잘 가려지게 하면 좋을 것 같다.(왠만하면 다신 만들고 싶지 않…. ㅋㅋㅋㅋㅋㅋ 그냥 앞치마 만드는 것 처럼 보여도 내가 3개의 조각천과 아래 천을 한개를 더 섞어서 하다보니 일일이 자로 재서 그려주고 엮어 박느라 고생 엄청 했다 ㅠ 그래도 완성하니. 비싼천 하나로 천빨 살려서 만든 것 보다 뭔가. 더. 멋있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woori

EN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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