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딸

20갤부터 아이가 점점 예뻐진다.
얼굴이 아니라 행동이…
최근 자고 일어나서 뒹글뒹글을 안했다.

엄마 코코몽 하는지 안하는지 보자~

이게 일어나서 하는 첫 말이다.
100일때부터 아기들은 아침에 생글생글 웃으면서 한참 엄마랑 뒤굴거리며 행복해 했었는데…
어젠 오랜만에 뒹굴뒹굴 했다. 엄마의 애원을 들어주었다. ㅋㅋ 오늘은 밥 먹고 뒹굴뒹굴했다.
그녀의 행복해하는 웃음 소리가 한참을 떠나질 않는다.  이런게 행복인건가…
삶은 행복한데 가계 사정은 여유롭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
가난까진 아니고… 일을 덜하는만큼 덜 버는거지 뭐
뭐지? 이런 삶?  한쪽으론 엄청 행복한데

한쪽으론 부실해~
나도 이 여드름투성이 얼굴에 레이져좀 쏘면서 살고 싶다고;;;;
어쨌든. 나의 인생은 그녀로 인해 무지무지 행복하다.한쪽은 말이다~
이것 또한 지나갈 일이라면 충분히 누려야지…

신랑이랑 이런저런 말을 하게된다.

맞벌이나 부모가 키워주면 이런거 못 느끼겠지?

아으…. ㅠ.ㅠ
진짜 양면이다… 정신적으론 애보는 것 보다 편안함을 누리겠지..
맞벌이하면 경력도 쌓고 나중에 애들이 자리 떴을 때도 쉽게 시장에 나갈거고 돈도 버니 차도 사고 집도 사고 여행도가고 호텔도가고 그럴수 있겠지…
다른 사람들이 여행가고 호텔가서 놀고 하는게 가끔 부러울 때도 있다. 

우리가 하는건 고작 근처에 버스타고 가서 나비 닭 토끼 보는 정도이다. ㅎㅎㅎ
그래도 애는 좋다고 웃으니 ㅎㅎㅎ
만족하자.

스타트업 캠퍼스 9월 

OEC에서 하는 스타텁 인턴매칭 프로그램에서 소그룹 인도를 맡고 있다.
아이들의 실력과 인성 확인 후 스타텁에 매칭해준다.

3월 부터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보았고

나름의 노하우와 편견이 생겼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편견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는데 나만 그런 생각을 했던 건 아니었나보다.
더 실력있고 더 유능한 친구들을 모집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하우는 계속 쌓여가고
우리팀 퀄리티는 이번달에 정점을 찍은 듯.
ㅡ.ㅡ 무슨 참가자들이 다들 영어 능통자인지; 울 애 어떻게 키워야할지 막막….ㅎㅎ

개발자 지원한다며 githup 계정하나도 없는 사람들 반성하시라 …내가 그대들 실력을 뭘보고 추천해줄 수 있겠나… 결과물. 우리 공돌이들 수업 때 마다 만든거 정리 좀 잘해서 보여줄 수 있게 해달라.
대부분의 디바이너들은 포폴 준비해서 다니기 때문에 뭐 … 괜찮은 듯.
이번에 온 참가자 중에 스타텁에서 인턴하다가 돈도 안주고 열정페이 강요해서 나왔다는 친구가 있다.
우리 인맥으로 확인 가능한 회사들에 한해서는 걸러드려요~

요즘 매칭하면서 느끼는 것은 생각보다
저요 저 할래요. 시켜만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 습니다. 라는 친구들이 적다. 물론 이런 친구들은 의심 한 번씩 해봐야한다.

지적 밑천이 없어서 저렇게 말하는 수도 있다.
이달에 친구 하나는 좀 열려 있는 듯.
두 개발자 지원생에게 스얼인턴 6개월을 추천했다.
하나는 제가 원하는 잡이 아니에요.

하나는 6개월 그거 하면서 그 다음을 준비하면 되겠군요. 아직 포폴없는데 코치님이 6갤 동안 도와주세요. (켁 6갤이나 도와달라고? 맨입으로?)
내 생각은 이렇다.

아래 대답을 한 친구가 가능성이나 사회적응을 더 잘 할 것 같다.

스얼에 있으면 여러 스타텁을 볼테고 그 중 괜찮은데로 업체.몇군데 골라볼 수도 있고 본인이 추천받을만한 인재라면 스얼 관계자분들에게 추천도 받을 수 있고

일단 업에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일은 계속 연결된다. (연결 잘 안된다면 자기점검 해보시길…)
나 역시 오지랖으로 돌아다고 열정페이로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았으면 퇴사 후 애보면서 놀고 있겠지.
사람 괜찮고, 일 잘하고, 성실하고 좋은 인맥 유지하면 일은 계속 들어온다. 거짓말처럼…
나를 거쳐서 인턴 매칭 될 참가자들은 이런 친구들이었으면 좋겠다. 


파우치 만들기-퀼트

동네 카페 사장님께서 알고보니 퀼트 고수셨다.

특별한 양력까진 모르겠으나 영국에 계실 땐 판매하려고 했던 것 아닌데

본인이 만드신 퀼트 가방을 한 할머니께서 70만원 주고 사셨다고 ㅎ

 

 

나는 원래 퀼트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냥 아주머니들이 취미로 문화센터에서 배우는 것 정도로 알았는데, 왜 그..

가방 만드는 거 ..

http://per.auction.co.kr/recommend/recommendbridge.aspx?itemno=A858500639

 

요런 거? ㅎㅎ 정도로만 알았다.

 

길거리에서 보면 특별히 예뻐 보이지 않았는데,

 

 

사장님 작품 보고 나서 알게된 사실.

천을 잘 쓰면 예쁘다. ㅎㅎㅎㅎ

 

그냥 패키지 만들어서 파는거 사서 쓰면 어두운 느낌의 가방이 대부분인데  (초록색이나 갈색 퀼트 가방들만 봐온 나여서 그런지.. )

 

개인적으로 밝은 색 천으로 한 작품이 예쁜 듯.

밝은 색 천은 매칭이 쉽지 않다. 감각이 중요한 듯.

 

 

나는  조각천이 아닌 통 천으로 파우치를 만들었다.

재료도 거의다 사장님것으로 썼다… ㅎㅎㅎ

재료에 상응하는 뭔갈 보답 해드려야 하는데.. ㅎㅎ

 

 

퀼트는 바늘 쥐는 법 부터 다르다. 바늘은 천과 직각으로 꽂아야한다.

고정 하는 실은 2줄이 아닌 1줄로 쓴다.

 

먼저 솜과 천을 시침질로 고정한다.

# 모양으로 전체 시침질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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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과 천을 고정하기 위한 바느질을 한다.

이건 뒷면에서 본 모습. 저렇게 빨간실로 해서 앞에서 하면 누빔실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자국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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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바이어스

원래 바이어스는 인터넷 보면 바이어스 테잎 사서 둘러가며 바느질 하는 줄 알았는데

저렇게 손바느질 하면 굉장히 깔끔하게 된다.

바깥쪽엔 바느질 자국이 나지 않는다. 역시 배워서 하면 조금더 고급져 지는 듯.

양쪽 0.7 mm씩 선을 긋고 핀으로 고정시켜서 …

모든 바느질이 그렇지만, 손으로 만드는 작품은 정성을 먹고 산다. 급하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정성을 들여 집중을 하며 하면 결과가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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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모양의 앞뒤는 저렇다.

겉에는 바이어스 바느질 자국 안나고.. 안쪽에는 바느질 자국이 보인다. 이것도 촘촘하기 때문에 크게 눈에 띄진 않는다.

(바이어스 하다가 밀렸다. 조금씩 천이 울고;;;; ㅜ.,ㅜ  초보니까… )

 

이번엔 지퍼 달기. 지퍼는 ykk로

지퍼에 있는 선을 기준으로 반박음질하고, 끝쪽엔 세발뜨기로 천과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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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 지퍼 잇고, 지퍼가 없는 곳은 양쪽에 공구르기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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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빨 때 넣어서 한번 빨면 저 초크 자국은 없어  질 듯.

 

마침 화장품 파우치가 구멍나고 손잡이 천도 뜯어졌는데. ㅎㅎㅎ

 

역시나..

 

바느질은 한 작품 하면 적어도 3개이상 만들어봐야하는 듯.

 

몇 주 지났다고 만드는 법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

 

하나 만들고 나니 이번엔 퀼트 이불을 만들고 싶다.

 

 

하연이 어린이집 사계절용 이불 하나 만들어 줘야하는데.. ㅎㅎ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요즘 가죽 지갑 만들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올라온다. 흐음.. 한 번 또 가볼까;;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네이버 검색에 내 사이트 등록하기

신랑이 알려준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네이버의 경우 자사의 블로그를 우선노출한다. – 최근 검색 결과 노출 방식이 이전이랑 달라졌다.

 

 

나 같이 워드 프레스 쓰는 사람은 상위에 노출이어렵다. 유입이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네이버 웹마스터를 통해 내 컨텐츠가 검색에 노출 되도록 하려고 등록하려고 한다.

http://webmastertool.naver.com 로 접속하면 아래 처럼 보인다.

스크린샷 2016-07-21 오후 4.29.01.png

 

이 후 로그인을 하면 화면이 달라진다. -> 설명을 읽으니 사이트탭에 들어가라하는데(https://help.naver.com/support/contents/contents.nhn?serviceNo=14882&categoryNo=15029)

사이트 탭을 아무리 찾고 여기저기 물어봐도 모르겠더라;;;;

로그인 하라고 말 한 줄만 적어주지.. 쯧… 

 

로그인 후에 화면이 저렇게 변한다. 연동할 사이트 앱 추가 버튼이 보인다.

스크린샷 2016-07-21 오후 4.17.54

사이트 추가 선택

아래의 사진에서 주소를 적으면 된다.

나의경우 도메인 소유자가 아니기에 소유확인이 안된다. 난 워드프레스 일반유저… 지극히… 흔한…

스크린샷 2016-07-21 오후 4.18.11

 

 

 

 

 

 

프리랜서 엄마 어린이집 종일반 신청방법

어린이집에서 종일형 신청서 연락을 받자마자 칼 준비해서 바로 서류 보냈더니

 

2~3주 후

 

종일반 신청이 확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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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다. 감사하다.

 

 

ㅠ.,ㅠ 고생했다 엄마야..

 

 

사실 마음 많이 조렸다.

우리 하연이가 다니는 원은 그리고 하연이네 반은 다들 정직원 엄마들인데 나만 프리랜서고…

하연이만 수급자 탈락되면, 어찌됐든 어린이집은 수입이 줄어드는 거고…

 

처음엔 별 생각이 다들었다.

 

수급자 탈락 되면, 그 차이 매달 어린이집으로 더 낼까?

그러면 우리 아이가 행여… 선생님도 사람인데…  차별받지 않겠지?

프리랜서도 돈 벌면 세금 내는데 이게 말이 되나?

 

주저리주저리… 과한 스트레스 ㅠ.,ㅠ

 

아무튼 무슨 서류를 제출하면 되는지 살펴보자.

 

 

신청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 복지로 사이트 이용
  • 동사무소 이용

 

둘째 엄마들은 첫 째 종일반 지원시 번거롭게 동사무소 안다니고 복지로에서 신청 꾸욱~ 하면 된다.

 

 

하지만 복지로 사이트 이용자들은 알것이다.

 

 

그 사이트가 얼마나… 접속하기 힘든지…

과한 트래픽이 아니라.. 정부 사이트들이 그렇듯이 자꾸 설치하라하고 브라우저 호환 안맞고

(최신 브라우저 버전을 즐기는 우리집에선 자꾸 다운 된다.)

 

… … 개발자인 나도 못쓰겠다. 그런 사이트…

 

 

그래서 동사무소로 고고

일단 우편으로  온 종일형 사유 확인서를 적는다.

4대보험 미가입자라 해당에 선택하고. 다른 칸들을 채워 넣는다. (물론 아빠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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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모두 소득자임을 확인하는 원천 징수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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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 시간강사 이기 때문에 시간강사 위촉 계약서를 작성하였다.

작년까지는 학기제로 계약했는데 올해 일은 다행히;; 12월까지 계약이 조건이라.. 다행이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주15시간 이상 일해야하는데 시간강사만으로는 모자르다.

그래서 나는 종일형 요청 자기기술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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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기술서 작성.

마치… 이력서를 작성하듯.. 정말 빼곡하게 적었다.

나는 정말 일하는 사람이고, 사업을 구상중이며, 뻥이 아니라 실제로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이런절차를 준비중이고  나는 우리아이가 종일반이 돼야 이 모든일을 해낼 수 있다.

는 어필을 강하게 하기 위해 마침 지난번에 기사 인터뷰 나온 것 까지 프린트 해서 적었다.

요즘 스타트업 캠퍼스 준비하느라 아이들 자소서니 이력서 검토하는데… 검토자가 되기도 하고 서류 작성자가 되기도 하고… 세상사는거 뭐 다 이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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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번에 안되면 다음에 추가로 기사 나온거 자료 첨부해서 다시 보내려고 했으나

 

 

다행히 한 번에 통과.

 

 

우연히 동사무소에서 만난 엄마가 신청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증빙 서류가 없을 시 자기기술서 꼼꼼히 써서 낸 걸로도 충분 한것 같았다.

 

 

우리는 2차시 때 신청했는데, 그 때 해서 다행인 듯도 하다.

 

 

한달이 지난 요즘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프리랜서 엄마들 신청이 많아서 내년엔  더 깐깐하게 선정할 거라고…

 

 

 

 

ㅎㅎㅎ 그냥 웃지요.

 

그래도 베이비시터 관련 사업 검토하면서 자료 및 인터뷰 해보니

 

엄마들이 어린이집이 생긴 후 직장생활에 더욱 참여가 늘어났고, 가계부담도 덜 은 것 같더라.

 

어찌됐든 질 높은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일해야하는데 글쓰다 시간 갔네…. ㅎㅎ

스타트업캠퍼스(판교) oec

올해엔 오이씨에서 고등학생 앙꼬를 하지 않고 대학생 스타텁 인턴 매칭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중학생 대상의 강의 진행 앙꼬를 하고 있다.

정신 멀쩡하던 고딩과 놀다가 중딩이랑 놀려니 멘탈이… 중2는 정말 무섭더라 ㅋㅋㅋ

아직 스타트업 캠퍼스 건물은 훵~하다. 시간이 지나면 여기저기 삼실 꽉 들어차겠지…

이번에  스캠 프로그램에  vip 내방하셔 나온기사 구석에 내 얼굴도 살짝 나옴. ㅎㅎ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8479942&sid1=001

스타트업 캠퍼스 Start up campus

OEC 에서 스타트업과 대학생&고등학생 인턴 매칭을 시작했다.

 

 

5월에 진행한 캠퍼스는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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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자들에게 그들의 관심사와 그들의 얘기를 들으며

 

그들과 잘 맞을 것 같은 스타트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관심사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OEC 의 인맥을 통해서 검증할 수 있다면 검증한 스타트업으로(흐음…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남편을 둔 아내로서… 이 부분에 대해 상당히 공감한다.) 연결한다. 물론 OEC에서 모르는 스타트업도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1 : 스타트업 으로 문의 하는 것 보다 OEC 끼고 하면 회사 : 회사  라 아무래도 정보를 좀 더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참가 학생 중에 누가 물었다.

” 전 스타트업에서 부스 차리고 자신의 회사 어필하고 우리를 데려가려 하는 자리인 줄 알았어요.”

라고…

 

이 얘기 듣고 나니 한편으론 답답했다.

 

스타트업에 얼마나 바쁜데..;;; 그런데 신경쓸 여유가 어딨다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그들이 데려가려고 하겠는가… ;;;;;

 

이전에 2011년에 장영화대표님이 운영하던 스타텁 네트워킹 행사에도 몇 회 참가해본 사람으로써

OEC가 할 능력이 안돼서 그런게 아니라

지금과 같은 모델을 취하게 된 데에는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서 그렇다고 설명해 주고 싶었으나

오지랖인 것 같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다.

 

 

다시 본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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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의 강의를 들으며, 스타텁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찾고

관심사에 연관된 스타텁을 찾고

그 과정에서 스타텁과 어울리지 않는(가끔..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른 채 신청하는 친구들이 있다.)

친구들을 걸러내고

기본적인 회사생활예절(입사하면 받는 전화예절 등..)을 알려주고

매칭 시작.

 

OEC 이름 걸고 하는 거라 신경쓰며 준비한다. 가끔 예의없는 학생들 사장놀이에 관심있는… 막연한 환상을 가진 아이들은 최대한 걸러내려고 노력한다.

 

암튼 6월달에 4기 진행한다.

 

신청에서 떨어졌다고 포기하지말고 관심있으면 또 도전하시길…

 

내가 앙트십 가르친 미림여고 친구들이나 혹 소명여고, 이화여고 친구들…

관심있으면 신청하세요. ㅎㅎ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응?

 

 

엄마들을 위한 캠퍼스 기사

엄캠2전체사진.jpg

 

인터뷰가 나와서 링크캡쳐..

아마 시작할 때도 나오긴 했을텐데…

 

엄마를 위한 캠퍼스 2기 참가자 조우리씨는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육아를 시작하기 이전에는 현장에서 열심히 일했던 엄마들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아기와 엄마가 한 공간에서 스타트업 실제로 운영 중인 대표님들이 실제로 오셔서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http://www.ebn.co.kr/news/view/832335

 

 

 

기사에보면 내가 발표한 대학생 놀이시터 아이템은 실제로 하려고 했다가

이 아이템을 제안한 사업 파트너랑 헤어지게 되면서 접었던… 아이템…

엄캠 하면서 직접 대학생 선생님을 고용하고, 웹사이트를 만들고, 직접 엄마들에게 selling 한 결과 정리해서 발표함.

며칠전 놀담 대표님 만나서 이런 작업을 했던 내용을 공유하고 놀담 대표님도 자신의 아이템 진행 상황을 서로 교환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놀이시터 사업은 혼자 할 수 없는 사업.

엄캠하면서 아이템 점검 해보니 생각보다 문제가 여기저기 많은 아이템.

정말 좋은 팀을 가져야 사업이 가능할 듯..  오늘 발표하며 얻은  인사이트며 정리해서 놀담 대표님께 전달하면 좋을 듯.

청년공간 이음

낙성대역 근처에 무료로 쓸수 있는 공간이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까지는 아니고

무료로 커피와 장소를 제공한다.

백석대학교교회 성도님들과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님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장소. 자신의 학생들을 생각하며 장소를 후원하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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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자취많이하는 신림역 중간 위치로 낙성대를 고르신 듯.

밥해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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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사진은 못찍었는데 사용시 비용을 받는다고한다.

http://i-e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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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입구 교차로 근처다.

[지번]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27-10 4층
02-873-3575
지도보기:
http://m.map.daum.net/place?id=178069930

엄마표 놀이

우리 하연이랑 매일 뭐 하고 놀아야 하는지 엄마는 고민이 많다.

 

그래서 늘 아이를 관찰하고 다양한 시도를 한다.

 

성장에 따른 아이템은 필수(개인적으로 돈 안쓰는 사람이라 그 때 그때 탐구하며 문방구에서 재료를 사다가 만들기도 한다.)

성장에 따른 아이템은 몬테소리 여사님도 추천하는 듯.

 

 

 

함정은… 엄마 탐구 시간을 벌기 위해 가끔 TV를 보여준 다는거… ㅎㅎ

 

 

 

 

 

 

공동육아 모임에서 7세 아이가 저 컵쌓기를 열심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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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이 또래(1~2세) 때 하는 아이 컵쌓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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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얼굴을 컵쌓기에 붙여서 노는 사진.

 

작은 컵 위에 큰 컵 쌓기.

저런 컵 쌓기는 아이템으로 수명이 짧을 것 같아서 나는 똑같은 사이즈의 컵을 들여놨다.

 

하연이 한 13개월쯤 저 컵쌓기를 들여 놓았던 듯 하다.

 

그 결과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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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쌓는다.

 

저게 쉬워 보이지만,

아이에겐 정말 어렵다. 아이가 손을 잘 써야만 가능하다. 하연인 이제 23개월.

 

소근육 발달과 컵 쌓기 원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가능한듯한데

 

원리는.. 설명해줬고..(신랑이 원리 설명은 아이에게 꺠닫는 즐거움을 빼앗는다고 이제는 못하게 한다.)

 

저걸 하는 동안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한다.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 되는 듯.

 

 

이전에는 엄마가 저거 하면 질투하고 망가뜨렸는데, 어느새 장난감 통에서 꺼내와서 컵 쌓기 해야지~ 한다.

 

 

 

아이의 놀이가 나에겐 무척이나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