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예수전도단에서 훈련 받던 시절에 우리(신랑과 나, 28th dts, 대학사역)의 리더쉽이셨다.
그래서 옆에서 자주 뵙고 얘기를 많이 들었다.
현숙 간사님은
엄마이자 아이 3을 홈스쿨링 하시면서
대학사역 내에 강의 하러 다니고 설교하러 다니시고
바쁘게 사신 분이다. 바쁘다… 보단 열심이라는 말이 더 맞겠다.
유아 전공자, 상담 전공자가 아니다 보니 신혜원집사님 강의 처럼 필기할 내용이 많진 않았다.
그래도 워낙 영적으로 권위자 이시다 보니 그 공간 그 시간 자체에 부어지는 은혜가 있는 강의였다.
공간안에 위로와 임재가 존재했던 시간.
엄마로 삶을 살면서 느끼는 건,
우리에겐 격려와 위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래는 박현숙 간사님의 강의를 듣고 요약한 내용이다.
너는 선물이야
매일 얘기해주기
-> 매일 아이에 대한 감사노트 쓰기 3가지씩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주님의 눈을 주세요”
자녀는 상급이다.
주님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자녀를 바라보고
자녀는 주께서 주신 칭찬이다.
엄마로써 나는 뭘 잘하고 있을까
현숙간사님 : 밥을 잘한다
아이들에게 요청했다. 엄마 밥 먹을 때 맛있다고 칭찬해주기. 엄마에게도 칭찬과 말이 필요하다.
둘째 사춘기가 너무 힘들어서
“에~ 아이는 상급이라며 상 아니네~”라고 기도 했더니
8개월 때 아이가 날 기쁘게했던 모습이 생각남.
물건을 잡고 일어섰던 모습.
첫째가 어느날 아빠가 때려서 상처받았다고 아빠한테 말했다.
내가 자녀양육 책도 썼는데 애가 상처받았다니 …
맘 같아선 애를 그 시절로 데리고 가서 다시 잘해주고 싶지만 다시 키울수가 없다.
일주일에 한번씩 가족의 시간을 가져라.
처음엔 많이 놀아준다. 일상생활하다가도 애들이 놀아달라면
“지금 ~~ 해야하니까 가족의 시간에 놀아 줄게~”라고 한다.
친밀감 형성
세워주는시간 :
당신 이렇게 했을 때 감사해요.
감사해요. 이런 말들하기
좋은부부가 좋은부모다.
여자가 남자에게 해줄 수 있는 것.
“잘했어” 라는 말.
이런말을 가족의 시간에 해줘라.
기도제목 나누자.
갱년기 때 짜증이 많이 나더라. 아이들에게 미리 알렸다 짜증이 많이 나니까 알아달라.
친정엄마 갱년기 때 위로해드리지 못한게 참 미안하더라.
얼집 보내면 애들에 대한 상황을 잘 모르게 되니까
가족의 시간에 기도제목 나누게 했더니 아이가 자기상황을 말하더라
선교사 가정이라 해외 생활 시 겪는 문제를 아이가 나누더라
유치원에서 영어가 짧다보니 하게되는 거짓말들…
(내가 먼저 하고 싶은데 자꾸 영어가 짧아서 빼앗기니까
“나 니들보다 한 살 많아 그러니까 내가 먼저 할거야.” 이런식)
어렸을 때 찍은 사진 그 포즈대로 다시 찍기. 이런 작은 이벤트들
(간사님 참 창의적이시네 …)
-> 가족의 시간을 가져라.
아들 잘 키우는 법 – 남자들은 정체성은 일이다. 하나님이 일을 발 할수 있게 만들었고 그게 정상이다.
뭔가를 자꾸 하려고 한다.
아들은 정상적인 길이랑 난간이 있으면 난간으로 간다.
아빠가 키우게 해야한다. 아빠의 의견을 따라라
아빠들은 엄마들보다 여유가 있다.
여유가 있어야 애가 잘 자란다.
딸 잘키우는 법 – 딸들이 꼭 들어야할 말
예쁘다는 말~
사랑해~
우리(여자들)가 원래 사랑스로운 사람이고
아이들이 자라나는 내내~ 얘기해줘야한다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가?
뭔 훗날 난 어떤 엄마로 기억되고 싶은가?
– 다정한 엄마, 엄마가 내 엄마여서 고마워 – 친구같은 엄마, 선한 엄마, 엄마는 우리의 선물이었어 – 현명한 엄마, 지지해주는 엄마,
이게 나의 사명이다.
주께서 집을 지켜줘야 지켜지고
주님이 세워줘야 세워진다.
기도로 주께 요청할 때 이것이 세워진다.
민수기 6장 22절~27절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절 제사장들이 이렇게 백성을 축복하면
가정의 제사장인 부모가 자녀에게 축복하면…
주의 얼굴의 빛이 우리에게 비춰져야 좋은 것이 살아나고 안좋은 것은 소멸된다.
이것이 축복이다.
끝나고 현숙간사님을 따로 만나서 인사도 나누고
간사님께서 쓰신 책을 읽고 난 후기도 말씀드렸다. – 책 내용 따라 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렸다.(우리 부분 약 8개월 동안 dts 안에서 가족의 시간을 가졌고, 기도하며 살았는데도 두 돌 지난 아이 데리고 그걸 하려니 쉽지 않았다. 우리 딸은 엄마랑 아빠랑 길게 대화하는 것 같으면 말도 못하게 한다.ㅋㅋㅋ 좀더 커야 가능 할 것 같다.)
이게.. 흐음.. 책을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홈스쿨링 경험담 및 선교사 가정 이야기다.
워킹맘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또… 유아 target 책이 아니다보니…
난 우리애랑 성경 읽는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애가 안본다. 보여줘도 저리 치우란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다른 책은 많이 읽는 아인데…
적용 면을 다룬 후속 책을 준비중이라고 하시니 관심있는 분은 출간 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