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월세가 끝났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봉천동 빌라촌을 떠나
쾌적하고 여유로운 아파트가 있는 동네로 이사하였다.
지난 3~4월은 이사하고 이래저래 바쁜 나날들의 연속이었다.
집안은 엉망이지만 집 밖에만 나오면 한적하고 예쁜 공간들이 참 많은 동네.
그 중에도 찬란한 벗꽃을 보았던 4월은 진짜 걸을 때 마다 힐링이었다.
아빠와 딸의 뒷모습

비록 사진은 어둡게 나왔지만
저 뒷 모습을 바라보며 행복함이 넘실거린다.
드디어 월세가 끝났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봉천동 빌라촌을 떠나
쾌적하고 여유로운 아파트가 있는 동네로 이사하였다.
지난 3~4월은 이사하고 이래저래 바쁜 나날들의 연속이었다.
집안은 엉망이지만 집 밖에만 나오면 한적하고 예쁜 공간들이 참 많은 동네.
그 중에도 찬란한 벗꽃을 보았던 4월은 진짜 걸을 때 마다 힐링이었다.
아빠와 딸의 뒷모습

비록 사진은 어둡게 나왔지만
저 뒷 모습을 바라보며 행복함이 넘실거린다.
아파트 입주를 남기고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를 위해 요리조리조리조리 돌려보는 중.
가상 인테리어 프로그램 Sweet home.
일반인도 쉽게 쓸 수 있는 3D 프로그램

프로그램 상에 실측 값을 입력. (계산 안된 공간이 있어서 입히는데 애먹었다.)

왼쪽에서 드래그앤드롭으로 원하는 가구를 도면으로 가져와 배치하면 끝.
(사용법이 어려우면 구글에서 검색해보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격려 댓글 부탁드려요.

식탁매트.
지난번에 방수천으로 만든 식탁 매트에 이어 이번에는 세탁기에 돌려 휘리릭 빨기 편한 린넨매트
안에 심지를 대고 만들어서 빳빳하다.
방수천으로 만든건 흐물흐물해서 동그랗게 말아 놓으면 나중에 펴서 쓰기 매우 불편했는데…

원단 재단 후(26×35) 시접 1cm 심지는 원단 재단 보다 조금 작게 해서 원단에 다림질을 통해 붙여 준다.
세탁기에 넣고 한 번 세탁 후 다림질을 해주면 완성~
뭔가를 만든다는 좋은 취미와 에너지를 가졌지만 이렇게 블로그나 sns 에 올릴 컨텐츠를 만든다는건 꽤나 힘든 일..
귀찮음을 뒤로 하고
힘을내요 슈퍼파워~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해보다 문득
만약 하고 싶은 걸 한다면 나는 문화센터 강사가 됐을거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머리핀을 주문했다.
핀터레스트 보다가 발견한 가배리본
DIY. 세트로 주문(내 돈주고 산 정직한 후기 ㅎㅎ)
친절하게 만드는 방법이 종이로 동봉 돼 온다.
사이트엔 상품마다 다르지만 동영상으로도 올려져있다.
부직포 머리핀.
큐빅 붙일 때가 좀 어려움.
본드 사용이… 이건 진짜 누가 팁을 가르쳐줬으면 한다
ㅠ.ㅠ
이건 하연이한테 오촌 언니인 수아줄 머리핀 ㅎㅎ
이건 리본
리본 묶는 방법이야말로 제일 배워보고 싶던 건데..
예전에 동대문 종합상가 다닐 때 머리핀 만드는 법이 너무 궁금하여 가게 주인에게 배우고 싶다고 하니
우린 수강생 안받아요~
라고 하셨다. 어린 마음에 내심 상처가 컸던 그 아이는 커서 이렇게 만들고 있지요 ㅎㅎ
하다보니 저렇게 방향이 다 다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엔 더 잘할수 있겠지 뭐
워낙 똥손이라 한 번에 저정도 퀄리티밖에 안나온다.
쓰읍…
매번 만들고 난 다음에야 과정샷을 찍을걸~이란 후회를…
OTL
이 사진은 엄마가 만든 머리핀을 보며 4살 딸아이가 직접 가위질하고 뜨거운 글루건을 조심스레 사용하여 만든 머리핀
하트 모양으로 잘랐다고 좋아하셨음 ㅎㅎ
붙여 놓으니 예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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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Updated : Oct. 12. 2017
지난 추석 연휴 때 앱에 쓰일 이미지를 친정집에서 편집했다.
그 모습을 본 하연이가
“엄마 나도 하고 싶어”
며칠 지난 오늘 저녁 밤 11시
“엄마 나 그거.. 할머니 집에서 엄마가 했던 거 하고 싶어”
GIMP를 켜고 왕부리새를 열었다.
“엄마 이거 말고 엄마가 했던거..”
“아.. 공작이미지? ”
“응 공작할래”
나는 그녀에게 먼저
커서를 알려주었다. 마우스표시
손가락 하나를 이용해 클릭. 하는 것을 알려주었다.
손가락 세개로 드래깅하는 것을 알려주었다.
몇 번 실 수 하더니… 한.. 세번만에 능숙해졌다.
그 다음엔 왕부리새의 주둥이를 펠리칸처럼..
펭귄, 타조의 날개를 늘어뜨리고…
쌀이가 4살 때 사람을 그린 것 처럼.(보통 4살은 빈칸안에 색칠하는 것도 버거워 한다.)
우리 하연인 4살 때 마우스를 서서히 다루게 되는 것인가. ㅎㅎㅎ
자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
불과 몇 시간 전에 엄청 싸웠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막내 딸에게 동요 불러주려고 오래간만에 전원을 켜는데 이게 왠걸..
화면과 버튼에 불이 안들어온다.
곧 바로 아감독님께 물어보니 a/s접수 하라고 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http://www.ycpiano.co.kr/
a/s 정보를 찾기 어렵다…
걍 바로
032)570-1550~3 번으로 전화 걸어서 접수하면 된다.
기사님께 회신 올 때까지 3~4일 걸릴 수 있다고 안내 받았으나 바로 다음 날 전화가 왔다.
우선 기기를 뒤집고 나사를 뺀 다음 저렇게 왼쪽 케이스 주의하며 분리한다.

맨 왼쪽 보드가 컨트롤 부분. 그 옆이 조작버튼 보드, 그 옆이 건반쪽 보드 되시겠다.
컨트롤 보드에 대고 전기가 통하는지 확인해보시더니 보드가 나갔다고하신다.

버튼 조작 보드 역시 타 버렸다.
기사님께서
“전기가 한 번 크게 밀고 들어와서 저항이 타버린것 같습니다. 과부하 차단 멀티탭으로 바꾸는 걸 추천드릴게요”
“일단 마트가면 일반 멀티탭에 비해 고가 멀티탭이 있어요. 멀티탭 자체에 과부하 방지 기능이 있어서 일반 멀티탭보다 조금 더 길어요. 그걸로 쓰세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만원 후반대에서 2만원 정도면 4구 과부하 전류 차단 멀티탭을 구할 수 있다.
그래도 공대생인데… 여기서 검색을 멈출 수 없지.
과연 저들이 광고하는 제품이 제 기능을 하는지, 어떤 제품들이 신뢰성이 있는 제품인지 다시 검색….
불타는 검색을 통해 전문 음향기기를 다루는 사람들은 꽤 비싼 전류안정기를 쓴다는 사실과. 몇몇 브랜드를 검색할 수 있었다.
UPS, 르그랑, APC…
아래는 저가의(32,000) APC 제품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신뢰척도로 삼아 이걸로 구매.
놀이를 하면서 숫자나 한글에 노출 시키기 위해 구매한 자석 교구.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통에 짜증도 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놓으면 활용도가 낮아서 고민하던 차에
벽에 자석 교구함을 만들기로 했다.
천으로 만드려고 했으나, 튼튼한 부직포야 말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인 것 같아서 부직포(http://www.sunquilt.com/?pgname=home/shop_goods&gdno=65915)로 고고~!
아쉽게도 우리집은 자석 칠판 대신 냉장고 옆면을 활용 중이다.

사이즈 재서 그리고

재단하고

글루건으로 붙이면 거의 완성이다.
주머니 입구가 볼록하게 하려 아래 쪽은 살짝 접어가며 붙였다.

펀치를 이용해서 구멍을 뚫고.(아일렛이 있다면 해줘도 좋다. 일반 펀치로도 구멍 뚫기 가능하다. 송곳도 좋다.)

완성~!

동네 친한 카페 사장님께서 쿠션 커버 박음질을 부탁하셨다. (나의 퀼트 스승님..)

재단(45×45)도 다 돼 있는 거라서 선만 긋고 박음질만 하면 됐다.

시침핀을 이용해 고정한다. 시침핀을 많이 꽂을 수록 예쁘게 잘 나온다.
직선박기 + 올풀림방지 지그재그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