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연재 동기
둘째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나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던 찰나,
무엇을 할까 고민 하던 중.
작년에 둘째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한 번 해보았음직한 일들을 정리해보았다.
- 스크래치 강의
- 미싱으로 만들어서 물건 팔기
- 개발일 짬짬히하기
막연한 생각 속에,
이 중 나의 업은 무엇일까?
… …
최근 이사를 했다.
이사하고 나니 엄마들만 가입할 수 있는 입주민 카페에 가입할 수 있었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글이 올라오는 대화의 장.
단체로 공구도 하고 서로 벼룩도 하고 기부도 하고… 심지어 아무 대가 없이 땡처리(?)제품 신청대행도 해주는 인심 가득한 카페다.
이사후 짐정리가 마무리 될 쯤 단지 내에 입주민들을 위한 회의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두 가지 정보로 인해 불현듯 든 생각.
스크래치강의를 해보자.
아무래도 내가 육아맘이니 가능한 시간은 오후 4시 이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대상은 무리일 듯하다.
그래서 나 같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가볍게 카페 게시판에 글을 적었다.
순식간에
관심이 있다며
댓글이 30개 넘게 달렸다.
;;;;;;;;;;;;;;;;;
나 … 실수 한건가? ;; ㅎㅎ
그렇게 해서 scratch for moms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