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atch for Moms 엄마들을 위한 스크래치 1기시작

강의 연재 동기

 

둘째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나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던 찰나,

무엇을 할까 고민 하던 중.

 

 

작년에 둘째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한 번 해보았음직한 일들을 정리해보았다.

 

  1. 스크래치 강의
  2. 미싱으로 만들어서 물건 팔기
  3. 개발일 짬짬히하기

 

막연한 생각 속에,

이 중 나의 업은 무엇일까?

 

… …

 

최근 이사를 했다.

이사하고 나니 엄마들만 가입할 수 있는 입주민 카페에 가입할 수 있었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글이 올라오는 대화의 장.

단체로 공구도 하고 서로 벼룩도 하고 기부도 하고… 심지어 아무 대가 없이 땡처리(?)제품 신청대행도 해주는 인심 가득한 카페다.

 

이사후 짐정리가 마무리 될 쯤 단지 내에 입주민들을 위한 회의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두 가지 정보로 인해 불현듯 든 생각.

 

 

스크래치강의를 해보자.

 

 

아무래도 내가 육아맘이니 가능한 시간은 오후 4시 이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대상은 무리일 듯하다.

그래서 나 같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가볍게 카페 게시판에 글을 적었다.

 

순식간에

관심이 있다며

댓글이 30개 넘게 달렸다.

;;;;;;;;;;;;;;;;;

 

 

나 … 실수 한건가? ;; ㅎㅎ

 

 

그렇게 해서 scratch for moms 탄생.